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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콘퍼런스]정우택 "가계살리기, 기업배당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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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뉴 뉴트럴시대' 콘퍼런스서 강조

[배당콘퍼런스]정우택 "가계살리기, 기업배당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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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박민규 기자]"배당 확대 효과가 가계 부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이 적극 나서야한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새누리·청주 상당)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뉴 뉴트럴 시대, 자본시장의 길을 묻다: 주식 퀀텀 점프, 배당이 답이다' 콘퍼런스에서 기업의 적극적인 배당확대를 주문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저성장·저금리 파급효과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과 가계의 역동적인 경제활동이 뒷받침돼야 국내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에서 회수로 이어지는 순환구조가 효율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짚었다.


정 위원장은 특히 기업의 지급정책이 투자활동 못지않게 중추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 핵심으로 배당을 꼽았다. 그는 "기업의 가치는 근본적으로 투자를 통한 수익성과 성장성의 제고를 통해 상승하지만, 투자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주주들에게 효율적인 방법으로 환원해야만 주주가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고수익을 달성하는 기업이라도 창출된 현금흐름을 적시적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하지 못하면 기업 가치는 떨어지고 주주가치 또한 충분히 실현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역시 기업의 배당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최 원장은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주주 이익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기업과 주주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건전한 배당 문화 정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기업도 회사의 배당 정책을 주주들에게 충실히 설명해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낮은 배당 수준이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만성적인 저평가, 즉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원인이라고 최 원장은 판단했다. 그는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배당을 늘리면 '부의 선순환'을 이뤄 국민경제적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우택 위원장과 서태종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해 최수현 금감원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요 연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배당투자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배당투자 방향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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