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주차장어플을 통해 주차정보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국 공항의 주차상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는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29일 김포국제공항 회의실에서 ㈜모두컴퍼니와 협약을 체결하고 ㈜모두컴퍼니가 개발한 '모두의 주차장' 어플을 통해 전국 14개 공항의 종합주차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항이용객들은 주차상황과 요금계산은 물론 만차시 인근 대체주차장 안내 등 공항 주차장 종합정보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항공기 출·도착 등 운항정보 제공과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연동기능을 이용하면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공항이용객들은 접근시간 절감은 물론 성수기에도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상훈 한국공항공사 IT전략팀장은 "경쟁력을 가진 중소IT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정부 3.0정책의 취지인 국민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