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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콘퍼런스]우정사업본부, 배당 확대 정책 동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배당콘퍼런스]우정사업본부, 배당 확대 정책 동참 ▲정진용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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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우체국예금의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주식투자 한도 비율을 확대하기 위한 내부규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정진용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29일 '뉴 뉴트럴시대, 자본시장의 길을 묻다'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배당을 확대해 나가는 정부 정책의 방향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미국의 유동성 축소 움직임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 등 대외경제 이슈가 국내 증권시장의 약세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특히 한국시장 배당지표는 12개월 기준으로 할 때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은 각각 1.3%. 12%로 글로벌 평균인 2.7%, 3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배당확대는 주주이익 환원이라는 근본적 측면과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비를 활성화해 결국 경기를 선순환 구조로 바꾸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침체된 국내 주식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기업의 배당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단장은 현재 새로운 배당유형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정사업본부에서도 정부 정책에 맞춰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자 새 배당유형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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