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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에 '거대한 눈'…우리를 쳐다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허블우주망원경, 특별한 모습 포착

목성에 '거대한 눈'…우리를 쳐다본다? ▲목성의 달 '가니메데'가 가로지르면서 생긴 목성의 눈.[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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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목성이 당신을 쳐다보고 있다.
목성에 거대한 눈이 생겼다.
태양계가 궁금하다는 듯 검은 눈동자를 드러냈다.


무시무시한 그림자로 목성에 '거대한 눈'을 만들었다. 물론 이것은 진짜 눈은 아니다. 목성이 우리를 쳐다보는 듯한 이번 사진은 허블이 촬영한 이미지이다. 허블우주망원경은 목성의 대적반( Great Red Spot)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에 촬영된 이미지는 목성의 달인 '가니메데'가 지난 4월21일 목성의 대적반을 가로 지르면서 생긴 이미지이다. 목성에 마치 '거대한 눈'을 가진 신비로운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눈'의 크기는 직경 1만6000㎞에 이른다. '외눈박이 거인'을 떠올리게 한다.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다. 태양계의 '큰 형님' 뻘이다. 소행성과 혜성이 목성의 강한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목성에 충돌하는 사례가 많다. 이 때문에 지구로 소행성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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