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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부인과 자녀 방송에 공개한 이유…"아픈 아내와의 연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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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부인과 자녀 방송에 공개한 이유…"아픈 아내와의 연대의식" 고(故) 신해철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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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부인과 자녀 방송에 공개한 이유…"아픈 아내와의 연대의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해철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이 화제다.


27일 저녁 의식불명 상태였던 신해철이 결국 사망한 가운데 부인 윤원희와의 일화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011년 SBS '좋은아침'을 통해 아내 윤원희 와 자녀들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신해철은 그간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부인과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한 것에 대해 "왠지 모르게 대중과 마찰을 안으며 살다보니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오히려 상관없는데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 사람이 너무 힘든 게 아닐까 안타까워했다"며 "옛날 팬들이 계시다면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게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는 의미"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과거 방송에서 신해철은 "아내가 두 번 큰 수술을 하고 아프고 하면서 어떤 연대 의식 같다"며 "몸이 아픈 분들과 연대의식이고 꼭 몸 아픈 것만 고난이 아니다. 각자들의 고난이 있다. 친구들 소식 전하는 개념이다. '여러분은 어때요' 하고 인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신해철 사망원인은 병원 측에 따르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부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해철 부인, 안타깝다" "신해철 부인,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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