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마크 리퍼트(사진 아래)주한 미국대사가 29일 한국 땅을 밟는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리퍼트 대사가 29일 도착한다면서 오후 3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귀빈실에서 언론에 도착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 국무부 트리티룸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이 주재한 자리에서 취임 선서식을 가졌다.
선서식이 끝나갈 무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 자리에 깜짝 방문을 했다.
리퍼트 대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책사지만 농구게임을 함께 즐길 만큼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측근이다.
리퍼트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비서실장에서, 외교안보 부보좌관을 거쳐 대사 임명 전까지는 국방부 장관, 척 헤이글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리퍼트 대사는 지난 5월 대사 지명 이후 몇 달 동안 한국어를 배웠으며, 불고기와 비빔밥, 김치 등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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