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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쓰오일, 실적부진 전망에 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에쓰오일(S-Oil)이 정유부문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약세다.


28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에쓰오일은 전날보다 1300원(3.09%) 하락한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분기 실적발표 후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7.40% 급등했던 에쓰오일은 이날 실적부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분을 토해내며 약세로 전환했다.


에쓰오일의 영업이익 기준 3분기 실적은 적자 396억원으로 2분기 대비 적자가 소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정제마진 악화와 유가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 등의 영향으로 정유부문의 적자규모는 2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정유부문의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유가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단기적인 주가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추세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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