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홈플러스는 협력회사 CEO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동반성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과정과 별개로, 올해 4~6월 3개월간 협력회사 교육 니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발주·재고파악·상품등록 등 홈플러스 시스템 활용법 ▲2015년 마케팅 트렌드 분석 ▲지속가능 성장전략 ▲홈플러스 동반성장 계획 및 현황 리뷰 ▲바이어 1 to 1 간담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측은 중소 협력회사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시장·소비자 정보 및 신상품 성공 사례 교육(88%) ▲각종 거래 시스템 운용 관련 교육(75%) ▲마케팅·영업·재무·인사 관련 교육(69%) ▲리더십 및 자기개발 교육(38%) ▲경영자 교육 지원(30%) 등의 순으로 교육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무자·중간간부·CEO 각 직급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우선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중소 협력회사 중 교육을 신청한 12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28일부터 11월25일까지 인천 무의도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관련 교육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2500여 개 협력회사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중소 협력회사들에게 연 1000회 이상의 전문기관 품질안전 컨설팅, 연 5000회 이상의 품질 및 위생 안전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김현대 상생기획본부장은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초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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