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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U+ "O클럽 선보상 할인금액, 보조금 포함 안돼…이달 추가 모델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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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27일 201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출시한 'O클럽'의 신규 스마트폰 선보상 프로그램이 보조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O클럽 프로그램에 있어서 새로 구매하는 아이폰에 대해 선보상하는 할인금액은 보조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방통위나 미래부에 확인을 받았다"면서 "국내 제조사들과 O클럽에 대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달 내에 협의된 결과가 공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또 "기본적으로 일정기간 후에 단말기 선구매해주는 프로그램은 그 단말기의 중고 시장가격이 합리적으로 형성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성립이 된다"면서 "모든 단말기에 적용할 것인지는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O클럽'은 공시된 지원금에 소비자가 기존에 갖고 있는 중고폰 가격을 보상해 주고, 추가로 신규폰의 18개월 뒤 중고폰 가격을 미리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단 신규 휴대폰은 18개월 후 반납하는 조건이다. O클럽 프로그램은 우선적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예약가입 시에만 선택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타사 제품도 제조사와 협의를 거쳐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모델은 없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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