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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동년배 상담사의 가정방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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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매주 1차례씩 3~4회 실시…전문의 상담 연계도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27일 경로당 이용자 가운데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분류 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동년배 상담사의 가정 방문을 통한 상담 등 추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경로당 이용자 상담을 통해 우울 및 자살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인 174명에 대한 동년배 상담사의 가정방문 상담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동년배 상담사 가정 방문 상담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노인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진행되며, 동년배 상담사(2인 1조)는 매주 1차례씩 가정을 방문하는 등 고위험군 분류 노인을 대상으로 3~4차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고위험군 분류 노인이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희망할 경우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결해 송제헌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으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고위험군이 많은 경로당 2곳에 대해 정신보건전문요원을 투입,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 등 산림체험 등을 실시해 경로당 이용자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동년배 상담사는 비슷한 나이대의 노인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당사자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들의 상담을 통해 노년의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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