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만도가 내년 이후 배당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상당 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스피시장에서 만도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보다 8000원(4.40%) 오른 1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3분기 실적부진이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가운데 배당정책 변화 기대감이 반등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삼성증권은 만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를 밑돌았지만 향후 배당정책에 변화를 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 완성차향 매출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차별화된 매출성장세 기대되는 있다"며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배당성향 상향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데 지난 3년간 평균 배당성향 11% 2배 이상의 상향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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