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는 27일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에어워셔 신제품 '롤리폴리'를 선보였다.
에어워셔는 가습디스크에 물을 적신 후 팬으로 자연기화시켜 미세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들은 급수를 위해 두 손으로 수조를 열어 물을 채워야 했지만, 이 제품은 한 손으로 간편하게 제품 상단 급수구에 물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또 LG전자는 '롤리폴리'에 오뚝이 모양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상단에 은은한 LED조명등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수유등으로도 활용 할 수 있다.
전원이 꺼질 때마다 젖은 디스크를 5분간 바람으로 말려주는 자동건조 기능을 제공해 수조 내부의 세균번식도 막아준다. 또 사용자가 원할 때 추가로 이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중'모드 대비 34% 빠르게 쾌적한 습도를 만들어주는 쾌속 가습모드 ▲공기 중 세균을 99.9%까지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져' 기능 등을 적용했다.
'롤리폴리'는 라임·블루 색상 2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본형 30만원 초반대(LAW-B039AB/블루색), LED라이팅 적용 모델은 30만원 중반대(LAW-B039PL/라임색)다.
LG전자 RAC사업담당 오정원 상무는 "에어워셔 본연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에 민감한 신혼부부나 싱글족 등 젊은층을 겨냥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에어워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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