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동구, 주민 민원 처리과정 홈페이지에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민원처리에도 ‘소통네크워트시스템’ 구축해 통합 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민의 다양한 민원과 제안을 통합적으로 처리 관리하기 위해 ‘소통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 11월부터 운영한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장구청장실’과 ‘구청장과의 대화의 날’ 등 구민과 직접 대면 및 현장 소통을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로 삼아왔다.

또 동 주민과 열린 만남, 학교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 구청장실에서 운영하는 고충민원실까지 다양한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구민과 만남이 일상화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처리할 민원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출범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 제출된 구민 의견은 수백건에 이른다.

이에 구는 접수된 각종 민원을 일회성 민원으로 종결짓고 말 것이 아니라 진행 상황, 처리 결과, 사후 관리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통네트 워크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성동구, 주민 민원 처리과정 홈페이지에 공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구청장과 대화의 날'을 맞아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AD


주요기능으로는 각종 민원서식 일원화, 민원처리 기한 알리미, 중·장기 민원 별도관리 등이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민원 편의성이다. 본인이 제출한 민원의 진행과정과 처리결과를 언제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최종 처리결과는 문자나 전화로도 통보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개별 민원 처리뿐 아니라 민원의 성격, 반복 민원, 각 동별 주요민원 등 유형별 사례별 분석 및 DB화가 가능해 향후 구정 정책 수립을 위한 빅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정원오 구청장은“현장에서 구민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책임지는 행정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작은 의견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검토하고 실행하겠다. 소통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