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삶이 안전한 성동구 만든다

시계아이콘01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성동구 시설물 1032개소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 실시...통학환경 개선 등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 중점 추진... CCTV 설치, 안전한 먹을거리, 상습침수지역 해소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구민의 ‘삶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전’은 민선 6기 성동구의 구정 핵심가치 중 하나로 민선6기 ‘구민과의 345가지 약속사업’ 중 총 43개 사업이 안전분야에 해당된다.

구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꼼꼼히 실행 중에 있다.


◆‘안전한 성동만들기 프로젝트’ 가동

구는 우선 민선6기 첫 시작과 함께 지역내 모든 체육시설, 교육시설, 공공기관 등 총 1032개소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각 시설물 관리부서 주관으로 2주마다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결과 전문가 진단이 필요한 경우 안전관리자문단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 경로당 14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대부분 시설에서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20년 이상 노후화된 경로당 8개소에 대해서는 어르신들 안전을 고려, 우선적으로 내년도에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삶이 안전한 성동구 만든다 재난 대응안전교육
AD


마을버스 6개 업체 총 51대 버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마쳤다. 점검결과 마모한계선이 넘은 타이어를 사용 중인 3개 업, 5개 차량의 타이어를 즉시 교체토록 했다.


구는 점검대상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모니터링 실시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각종 행사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구청 주관 행사 시 ‘안전점검 사전검토제’를 시행하기로 했으며, 현장상황에 맞게 재난대응 매뉴얼을 정비해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심 학교만들기 사업’ 중점 추진


구는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안심 학교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사고 및 아동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통학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초등학교별로 구청 공무원, 학부모, 교사 등으로 구성된 ‘365 어린이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학교주변 통학로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며, 차량통행량이 많고 주변환경이 열악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성수초, 응봉초, 성수 중·고교 주변은 안전펜스 설치, 미끄럼방지 포장 등 안전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위급상황 시 단말기 비상벨을 호출할 경우 통합관제센터로 어린이의 현재위치, 사진이 화면에 표시돼 어린이를 찾아주는 ‘U-서울 안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며,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0%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삶이 안전한 성동구 만든다 워킹스쿨버스


등학굣길 안전을 위한 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은 서울시 사업과 연계해 내년도부터 단계별로 추진하며, 교통안전지도사의 지도 아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는 워킹스쿨버스사업은 올해 10개교에서 시행 중으로 2016년에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또 현장학습 체험활동 안전사고에 대비 현장학습 안전에 대한 조례제정도 추진한다.


◆‘생활 속 안전지킴이’ 사업 강화


안전을 삶의 중심가치로 삼아 ‘안전한 거리’, ‘안심할 수 있는 먹을거리’, ‘안전한 여름나기’ 등 생활환경 속 안전지킴이 사업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방범취약지역 및 우범지역에 방범용 CCTV를 매년 10개소씩 신규 설치, 동 행정차량에 이동형 CCTV를 설치해 야간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다목적 CCTV로 활용하는 등 구민안전망을 확충하며, 집단급식소 등 집중관리업소 227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심폐소생술, 지하철 화재대피, 아동실종 및 유괴예방, 성폭력 예방 등 10여 종의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 교육장을 내년 초 설치할 예정이다.

삶이 안전한 성동구 만든다 성동구청 통합관제실에서 CCTV로 안전취약지역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동구민들의 오랜 숙원인 소방서 건립도 2017년6월 개청예정으로 더욱 안전한 구민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또 중앙선 철로역 구조불량 하수관로 개선, 행당동 138주변 침수방지 공사, 성수1로주변 이면도로 하수관 개량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재해없는 성동만들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의 안전시스템은 제자리 걸음인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의 바탕에는 안전이 기본조건인 만큼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분야 약속사업을 성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