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감사원은 내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소극적 업무처리 및 국민부담 유발행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는 그간 감사원에 접수된 민원의 내용을 분석, 국민과 기업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무사안일?소극적 업무처리 사례 등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감사 대상은 ▲소극적?보신적 업무처리 ▲불합리한 관행?편의적 업무처리 ▲공정성을 상실한 업무처리 등이다.
감사원측은 이번 감사와 관련해 "현실과 맞지 않는 규제와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시정토록 하며, 각종 지침 등 일선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규제·불합리한 규제 등에 대해서는 규제의 발생 원인을 추적, 규제의 개선방안 마련은 물론 원인 제공자에 대한 책임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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