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이폰6, 여기서 개통하세요" 이통시장 다시 '들썩'

시계아이콘01분 2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이폰6, 여기서 개통하세요" 이통시장 다시 '들썩'
AD


24일 이통 3사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예약가입 시작
갤노트4·G3 캣6 등 보조금↑+삼성·LG 일부 단말 출고가 인하
아이폰6 최대수준 지원금 가능성도…시장 다시 '들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달 말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24일 이동통신 3사의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앞서 보조금이 인상된 데 이어 일부 단말기의 출고가가 인하되면서 소비 심리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신형 아이폰까지 가세하면서 이통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예약가입을 시작한다. 이통사들은 예약 가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1회성 혜택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이슈와 맞물려 개편에 나선 각사 요금제의 강점과 애프터서비스 강화 등 마케팅에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에 처음 아이폰을 판매하는 LG유플러스가 아이폰6 16G 모델의 출고가를 70만원 선으로 잡으면서 SK텔레콤과 KT 역시 이와 유사한 공격적인 가격대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액세서리, 멜론·호핀 등 콘텐츠 할인, 멤버십 인기 제휴처 월 1회 50% 할인 등을 제공하는 'T멤버십 리미티드' 데이터 리필 쿠폰, 파손보험료 50% 지원 등 혜택을 추첨을 통해 10만명에게 제공한다. 아이폰 수리를 맡겼을 때 대체폰으로 아이폰을 2주간 무상 지원하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KT는 아이폰6 출시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 혜택을 강화하고 오는 31일 청소년 안심데이터 45 요금제를 새로 출시한다. 3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망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 걱정 없이 고용량 멀티미디어를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조했다. LG유플러스도 아이폰6 출시와 맞물려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 '0(제로)클럽'과 잔여 할부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기변 프로그램 'U클럽'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놨다.


삼성전자·LG전자 등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기존 출시된 단말기의 출고가 인하와 함께 기능이 특화된 새 제품을 내놓는 등 아이폰6 국내 출시와 맞물려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S4 LTE-A 16G 모델의 가격을 69만9600원에서 64만4600원으로 5만5000원 인하했으며 LG전자 역시 G3 비트, G3 A, Gx2의 출고가를 5만~10만원 내렸다.


LG전자는 이날 독자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5.9인치 화면 크기의 G3 스크린을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하는 한편 다음 달 스크린 상단에서 '눈'이 움직이는 새로운 콘셉트의 스마트폰 아카 역시 중저가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역시 국내시장에서 지난달 말 출시된 갤럭시노트4뿐만 아니라 70만원대 갤럭시 알파 등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들은 삼성 갤럭시노트4, LG G3 캣6 등에 대한 보조금 상향을 속속 발표하면서 단통법 환경 하에서 제한되던 지원금을 조금씩 현실화시키고 있다"며 "아이폰6의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이폰 판매를 시작하는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아이폰6 지원금이 최대 수준으로 지원될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