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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00% 땅콩·호두·아몬드로 만든 ‘견과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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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00% 땅콩·호두·아몬드로 만든 ‘견과유’ 출시 CJ제일제당이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든 ‘견과유’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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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CJ제일제당이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들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영양을 담은 '백설 견과유 '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설 견과유는 견과류의 주요 영양성분이 불포화지방산이라는 점에서 착안된 제품으로,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들어 3가지 원료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실제로 CJ제일제당이 지난 2월 30~49세 주부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년 내 취식 견과류’ 설문 결과 호두, 땅콩, 아몬드가 구입 선호도가 높은 견과류 상위 3개에 랭크됐다. 또 블로그 분석 결과 소비자의 60% 이상이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성분을 통해 심혈관 질환 예방과 콜레스테롤 감소, 두뇌 발달 등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설 견과유는 땅콩유 60%, 호두유 35%, 아몬드유 5%의 배합 비율로 구성됐으며, 900ml 제품 한 개를 만드는 데 땅콩 804개, 호두 104개, 아몬드 62개가 사용됐다. 고소한 향과 담백한 맛을 내기 때문에 샐러드드레싱뿐만 아니라, 부침, 튀김, 볶음, 구이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500ml 8450원, 900ml 1만3900원이다.


유철안 CJ제일제당 소재마케팅담당 부장은 “웰빙과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됨에 따라 건강 및 기능성 식용유 시장도 전체 식용유 시장의 10%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100% 땅콩, 호두, 아몬드로 만든 백설 견과유 출시를 계기로 건강 및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가정용 식용유 시장은 약 3000억원 규모로, 이 중 프리미엄 식용유는 215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올리브유가 일반 식용유 매출을 역전한 이후로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 식용유가 현재는 전체 시장의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백설 건강을 생각한 요리유를 출시해 지난 9월까지 누적 매출 23억원을 기록하는 등 건강 및 기능성 콘셉트의 프리미엄 식용유 제품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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