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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터치스크린용 메탈메쉬 터치센서 양산라인 준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조명 기업인 금호전기는 24일 광주광역시 하남공단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TSP(터치 스크린 패널)용 메탈메쉬 터치센서 양산라인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박광태 전 시장, 광주시의회 문태환 부의장, 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삼구 회장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금호전기가 선보이는 메탈메쉬 터치센서는 국내 최초로 포토리소그라피 공법으로 구축 됐다.


이를 통해 3㎛(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선 폭으로 미세 공정이 가능해 경쟁업체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으며 또한 핵심 장비인 노광기도 기존 호리젠탈(수평) 방식이 아닌 버티컬(수직)방식을 채택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메탈메쉬 소재를 이용한 터치센서 개발의 필요성은 일찍부터 대두됐다. 터치센서가 중대형화되면서 전자칠판 등 대형 디스플레이 적용이 요구 되는 반면 기존 투명 전극소재인 ITO는 높은 저항값에 따른 중대형화의 어려움 및 인듐 매장량 채굴년수의 한계 등 여러 문제점이 그간 꾸준히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존 ITO 단점을 극복한 금호전기 메탈메쉬 터치센서는, 독자적인 IT확보 및 프렉시블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TSP용 터치센서라고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으며 기대 또한 큰 편이다.


금호전기는 향후 터치 센서뿐만 아니라 터치모듈 사업으로 확장해 TSP 수직 계열화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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