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키움증권은 24일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경우 국내 광고 침체 영향으로 총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7.7% 감소했는데 계열사 물량 감소 등으로 성장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내년에는 실적과 광고경기 모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수익은 6015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31.2% 감소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중심으로 해외 성장 전략이 2015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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