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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가을맞이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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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가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지산1동 도내기문화마을주민협의회에서는 오는 25일 ‘도내기 촛불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도내기 축제는 문화전당 관람객들에게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제공하고 젊음의 거리 조성을 통한 조선대 후문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와 조선대 총동아리연합회 등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길거리 버스킹, 거리 패션쇼, 촛불 이벤트, 미술전시 등을 통해 조선대를 비롯한 주변 8개 학교 학생들의 사회적인 참여와 재능발산의 장을 제공한다.


또 오는 31일 오후 6~8시까지 농장다리 고물상 앞에서는 동명동·장동·서석동 주민협의체와 광주 학부모 브런치 협동조합 주최로 ‘제2회 트렁크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청소년 문화축제인 트렁크틴 페스티벌에서는 농장다리 고물상 음악회, 플래시 몹, 할로윈 페스티벌 등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가 발산된다.


내달 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는 광주 푸른길공원에서 2014 도시숲 푸른길 걷기 ‘도전! 푸른길 완주’ 행사가 개최된다.


푸른길 시작점에서 남광주 푸른길공원까지 걷는 하프코스(4km)와 종점까지 걷는 풀코스(8km)로 나눠 각 200명씩 모두 40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사)푸른길(062-514-2444)로 하면 된다.


아울러 내달 5일부터 9일까지는 ‘제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광주영상복합문화관 G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눈물너머’라는 주제로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며 서로 이끌어주는 삶을 제시하는 30여 편의 여성영화를 상영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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