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다음달 7일까지 국토·도시·주택 분야에서 근무하는 모로코 공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및 지역개발 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도시계획 및 개발 관련 전문성 있는 내부 강사진과 외부 전문가가 초빙돼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 ▲국토개발 정책·신도시 개발 절차 ▲한국의 녹색건축·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주택정책·공공주택 공급 제도 등을 강의한다. 토론, 사업지구 현장 견학 등도 진행된다.
연수를 주관하는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지난 2012년 10월 설립됐다. 해외 공무원 연수사업 시행하고 해외건설상담센터 운영하는 등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도시개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LH 관계자는 "연수 초청국의 도시·주택 현황과 신규 사업 관련 정보를 수집해 지속가능한 사업발굴과 연계하고 연수 초청국과의 인적자원 교류방안을 검토하는 등 연수 이후 모로코와의 협력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738-3784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