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성희 감독";$txt="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사진=김현민 기자]";$size="510,738,0";$no="20141014144659131603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성남=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47)이 2연패에도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한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삼공사는 21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2-3으로 졌다. 홈 개막경기(18일)에서 기업은행에 1-3으로 패한 뒤 또 한 번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으나 인삼공사 선수들은 끈질긴 수비로 매 세트 접전을 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 감독은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던 것이 패인이다. 중요한 순간 범실이 나와 승기를 잡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초반 두 경기는 우승후보와의 대결이라 마음을 비웠지만 가능성을 확인했다. 상대를 공략하는 목적타 서브도 주효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리베로 임명옥의 복귀에 기대를 걸었다. 복귀 시점은 27일 GS칼텍스와의 경기. 이 감독은 이날 임명옥을 교체로 투입시키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는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구심점 역할과 살림꾼으로서 제 몫을 해줄 것"이라며 "다소 미흡한 부분도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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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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