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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1910선 후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전날 12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왔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세로 전환해 기관과 함께 동반매도세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1910선까지 밀려났다.


2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78포인트(0.77%) 내린 1915.28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751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27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대내외적인 3분기 기업실적 우려에 외국인이 기관과 함께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출발해 1910선으로 떨어졌다. 개인이 1381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7억원, 766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765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5%), 운송장비(-1.66%), 건설업(-2.13%), 화학(-2.30%), 은행(-2.53%), 제조업(-1.33%), 증권(-1.25%), 금융업(-1.37%), 철강금속(-1.1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업(2.72%), 비금속광물(0.98%), 운수창고(0.58%), 전기가스업(0.68%)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08%), 현대차(-1.18%), 포스코(-0.95%), 신한지주(-1.57%), KB금융(-3.12%), 기아차(-1.82%), 삼성생명(-0.4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7.40%)이 7% 이상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0.78%), 한국전력(0.73%), NAVER(1.53%), SK텔레콤(3.47%)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7종목 상한가 포함해 344종목이 강세를, 4종목 하한가 포함해 465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70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 대비 1.53포인트(0.28%) 오른 557.54를 기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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