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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상자텃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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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올해 첫 시행…기초생활수급자 180세대 우선 지원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친환경 도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으로 주민들에게 상자텃밭 보급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시민 상자텃밭 보급 사업은 옥상 또는 베란다, 마당에서 텃밭상자에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쌈 채소 등의 씨앗을 심어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전날인 20일부터 남구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180세대(세대당 2세트)에 상자텃밭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옥상과 마당 등 유휴지가 있어 각 동에 상자텃밭 보급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우선 보급됐다.


상자텃밭에는 사람들이 평소 즐겨하는 상추와 고추 등 3가지 종류의 쌈 채소류 씨앗이 뿌려져 있으며 씨앗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유기농 배양토와 상토로 가득 채워졌다.


남구 관계자는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이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 섭취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삶의 질도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2월 친환경 도시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남구 친환경 도시농업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남구 양과동 힐링가든센터 일원 도심텃밭을 주민들에게 분양하는 등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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