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샘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1일 코스피시장에서 한샘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6500원(5.22%) 급등한 13만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9월 2일 기록한 12만6500원이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한샘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8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주택거래량이 34만호 수준으로 외생변수 증가폭이 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한샘의 실적은 의미 있는 서프라이즈로 판단된다"며 "지난해 2분기 이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전체 주택 62%인 노후 주택시장에 기반한 가구 수요 증가일 경우 장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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