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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한동해오픈이 '세번째 메이저' 대접을 받게 됐다는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일 "최근 이사회를 통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의 시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투어 시드 5년은 메이저대회의 위상을 의미한다. 한국오픈과 KPGA선수권 등을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났다. KPGA는 "오랫동안 한국남자골프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1981년 국내 최고 상금대회(1500만원)로 창설돼 1986년 1억원, 2002년 5억원, 2011년 10억원으로 규모가 커진 무대다. 30회째를 맞는 올해는 11월6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라이스닷컴오픈 챔프' 배상문(28ㆍ캘러웨이)이 타이틀방어를 위해 귀국하고,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경태(28ㆍ신한금융그룹) 등이 가세해 상금랭킹 1위 박상현(31ㆍ메리츠금융) 등 국내파들과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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