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통법 보조금 공시 하루 전…이통사 "인상 깊게 고민중"

시계아이콘01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통사, 단통법 '긴급회동' 이후 보조금 인상 방안 고심
-휴대폰과 카드 및 유·무선 상품 결합하는 방안 내놔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4주차 보조금 공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이통 3사가 보조금을 대폭 인상할지에 대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정부가 제조사와 이통사 대표를 불러 기업이 단통법의 기본 취지를 무시한 채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할 경우 '특단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는 등 강한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은 현금성 보조금 이외에 '유·무선 결합상품' 등을 통해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며 정부와 소비자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21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22일부터 새로운 보조금 액수를 공시할 수 있다. 3주차 공시일이었던 지난 15일 SK텔레콤과 KT는 일부 스마트폰에서 보조금 변동이 있었지만, LG유플러스는 지난 8~9일 공시한 보조금과 동일했다.

낮은 보조금 액수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제조사와 이통사 대표를 불러 단통법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단통법은 지원금이 아닌 통신요금 서비스 등 경쟁을 통해 국민 부담을 낮추자는 취지"라며 "이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이통사와 제조사들이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압박했다. 최 장관은 이어 "단통법의 취지와 다르게 소비자가 아닌 기업 이익만을 위해 이 법을 이용한다면 정부입장에서는 극단 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제조사와 이통사에게 최후통첩을 내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통사는 4주차 보조금 공시일인 22일 보조금을 대폭 인상할지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보조금을 인상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지만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상당한 고심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현금 지원이 아닌 다른 새로운 방안이 마련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통사가 현금성 보조금 대신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방안이란 '유·무선 결합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미래창조과학부 및 업계에 따르면 몇몇 이통사는 통신요금제 별로 차등 지급되는 보조금을 유·무선상품과 결합할 경우 경품을 추가 지원금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미래부 및 업계 관계자는 "유·무선상품에 가입할 때 제공되는 경품을 이동통신과 결합할 경우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통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인상하는 효과를 낼수 있는 신규 요금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선상품의 경우 초고속인터넷의 경우 15만원, 초고속인터넷+집전화(혹은 IPTV) 19만원, 초고속인터넷+집전화+IPTV는 22만원까지 경품 제공이 가능하다. 보조금 상한선 30만원을 기준으로 초고속인터넷, 집전화, IPTV 등의 유선상품을 결합해 가입하면 경품 금액만큼 보조금이 추가 지급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의 서비스를 판매하고 KT와 LG유플러스도 유·무선 사업을 통합했기 때문에 대리점 한곳에서 신규 결합 판매방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통사 입장에서도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소비자도 30만원에 육박하는 지원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