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성수대교 붕괴 20년을 맞아 서울시가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지난 1994년 10월21일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 사고 20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3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로사업소, 자치구, 산하기관, 시설물 유지관리 관계이날 자 등 150명이 참석한다. 1부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김상효 연세대 교수가 '도로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또 2부에서는 시 산하 6개 도로사업소 실무자들이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조성일 시 도시안전실장은 "10월 21일은 성수대교가 붕괴된 날로써 우리에겐 절대 잊혀질 수가 없는 날이다. 성수대교 붕괴 20년을 겸허히 되돌아보고,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토론회에서 다뤄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로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