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제일모직과 씨에스윈드가 코스피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일 제일모직과 씨에스윈드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결과 상장이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3년 설립된 제일모직은 패션, 건설, 레져로 구성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예비심사신청일인 지난달 19일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5.1%) 등 12인이 8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올들어 2분기까지 매출액 1조5310억원, 당기순이익 38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용 타워제조업체로 예비심사신청일인 지난 8월13일 현재 김성권 회장(48.8%) 등 18인이 68.3%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올들어 2분기까지 매출액 832억원, 당기순이익 175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측은 제일모직과 씨에스윈드가 향후 공모과정을 거쳐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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