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의 비만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4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에 총 참여자 649명 중 524명이 1351kg 체중감량에 성공, 2년 연속 서울시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3kg 감량, 3개월간 감량체중을 유지하는 자기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총 300kg을 감량해 300kg 쌀을 지원받아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또 건강체중 프로젝트 참가 구민 중 100여명은 지난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남산 백범광장에서 개최된 평가대회에 참석, ‘남산산책로 1만보 걷기’ ‘건강부스 체험’ ‘동동체조 배우기’ 등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한 구민은 “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체중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함께 운동도 하면서 무릎도 좋아지고 친구도 사귀어 중년의 우울증까지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체중감량에 비례, 기부 받은 쌀은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으며 2014년을 건강체중의 원년으로 삼아 구민의 건강을 위해 비만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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