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은 무안읍을 농촌중심지로 활성화 시키는 방안 마련을 위해 11월 3일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고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농촌현장포럼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무안읍에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무안군은 100인 토론에 앞서 17일 무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농촌현장포럼 추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촌현장포럼은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역량을 분석하고 마을과 권역의 색깔 있는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계획화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주민교육, 마을테마 발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마을 발전과제 보완 워크숍 등으로 운영한다.
100인 토론회는 10명이 한 팀이 돼 10가지의 주제로 토론을 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주민 주도로 토론과제를 선정하고 토론자를 선정하기 위해 현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토론 결과는 2016년 무안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계획 등 각종 공모사업 주민의견 수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문조사와 토론회 참여자 추천을 통해 100인을 선정해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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