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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컬렉션] 캘러웨이 '빅버사 알파 815 DD'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명품컬렉션] 캘러웨이 '빅버사 알파 815 DD' 캘러웨이 빅버사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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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야, 비행접시야?"

드라이버 디자인이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공개한 '빅버사 알파 815 더블블랙다이어몬드(DD)'다. '빅버사'가 바로 캘러웨이가 1990년대부터 공전의 히트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 모델이다. 올해 빅버사 알파, V시리즈, 베타를 연거푸 출시한데 이어 업그레이드를 거친 '빅버사 알파 815', '빅버사 알파 815더블블랙다이어몬드(DD)'가 탄생했다.


무엇보다 솔 부분이 마치 우주선의 외형을 연상시키는 복잡한 금속 조형이 시선을 끈다. "무게를 최대한 줄여 헤드 스피드를 늘려주기 위한 디자인"이라는 설명이다. 양쪽 끝의 무게가 다른 12g 그래비티 코어기술은 그대로 적용했다. 헤드 중앙에 삽입하는 코어의 위치에 따라 무게중심의 높이를 바꿔 론치 각과 스핀 양을 조절해 주는 방식이다.


헤드 뚜껑 부분에 해당하는 크라운에 무게를 더 배치한 점도 독특하다. 앨런 호크넬 개발연구소 부사장은 "아마추어골퍼들은 일관성 있게 페이스 중앙에 공을 맞힐 수 없다"며 "대부분 페이스 윗부분에 맞는 경우가 많아 이를 통해 관용성을 더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했다. 반발력을 위해 얇아진 페이스의 단점은 페이스와 솔을 연결하는 '컵 페이스'로 보완했다.


관성모멘트(MOI)를 높이면서 무게를 재분배하는 디자인은 결과적으로 공의 초속을 향상시켜 드라이버의 궁극적인 목표인 비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헤드 힐 쪽에는 1g, 토우 쪽에 다시 7g의 웨이트를 움직여 드로부터 페이드까지 구질도 조정할 수 있다. 815DD는 특히 스윙스피드가 빠른 상급자와 투어 선수용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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