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강원도 삼척시, 충남 홍성군, 경남 거창군, 전남 순천시 선정…10년간 국비, 지방비 합쳐 해마다 15억원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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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내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을 벌일 5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2015년도 선도 산림경영단지사업’을 벌일 5개 지자체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강원도 삼척시 ▲충남 홍성군 ▲경남 거창군 ▲전남 순천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공모사업은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경제림육성단지 중 산림경영여건이 뛰어난 산림을 대상으로 한다.
경영면적이 1000ha 이상의 규모화 된 지역의 산림소유자 동의를 얻어 산림경영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경영하는 전문경영·책임경영 형태의 사업이다.
‘경제림육성단지’란 임산물의 꾸준한 생산을 주목적으로 하는 집단화된 산림(전국 450개 단지, 292만ha 지정)을 일컫는다.
이번 공모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들어간 5개 단지에 대해 이뤄졌다. 지난 9월1일~30일 신청서 접수결과 12개 시·군들 중 뽑힌 곳이다.
선정된 단지엔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임도(숲길)시설 만들기 등 단지경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10년간 국비, 지방비를 합쳐 해마다 15억원씩 받는다.
김현식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선도 산림경영정책은 사유림 산림경영활성화를 위해 벌이는 의욕적 사업인 만큼 제대로 이뤄지도록 지자체와 힘을 모아 정책적·기술적으로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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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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