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리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콜롬비아 투자 및 산업기술협력 세미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콜롬비아 대외무역은행(Bancoldex)에서 방한한 전문가들이 현지 투자환경 및 산업기술협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약 50개사가 참여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한다.
콜롬비아는 최근 세계은행 조사 결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외국인 투자 보호 장치가 잘 갖춰져 있는 나라로 보고되고 있다. 숙련된 노동력이 풍부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 등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시장과의 교류가 활발해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세미나가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 진출 관심국가의 생생한 시장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세미나를 계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이메일(info@conexia.kr) 또는 팩스(02-573-895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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