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유럽의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유로존과 독일의 경제전망 악화 속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42% 오른 6392.68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23% 상승한 4088.25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5% 증가한 8825.2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은 0.25% 오른 3005.82로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 악화 지표에 따른 영향이 선반영 돼 이날 증시에서 큰 낙폭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올해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연초 발표 수준에서 크게 낮췄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가 발표한 경기기대지수는 2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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