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네베스 당선 기대감 고조' 브라질 증시 또 폭등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네베스 승리' 여론조사+시우바 지지 선언…보베스파 지수 4.8% 폭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브라질 차기 대통령에 사회민주당(PSDB)의 에우시오 네베스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다시 폭등했다.


이날 상파울루 증권거래소의 보베스파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4.94포인트(4.78%) 급등한 5만7956.53으로 거래를 마쳤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대선 1차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던 마리나 시우바 후보가 네베스 지지를 선언하고 네베스 승리를 점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시우바는 오는 26일 결선 투표에서 네베스를 지지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네베스는 지난 5일 1차 대선 투표에서 당초 결선행이 유력했던 시우바를 예상 외의 큰 득표율 차로 이기고 2위를 차지, 결선 투표에서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날 브라질 주간지 이스트에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네스는 52.4%의 지지율로 36.7%에 그친 호세프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좀더 친시장주의적이고 친기업적인 성향의 네베스가 당선되면 브라질 주가가 오르고, 호세프가 당선되면 브라질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헤지펀드 피데스 자산운용의 올타비오 비에이라 파트너는 "네베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가는 야당 승리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으며 보베스파 지수가 6만5000 혹은 7만선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1차 투표 결과가 공개된 다음날이었던 지난 6일에도 4.72% 폭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