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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호세프·네베스 결선 치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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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결과 호세프 44%·네베스 30%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차기 브라질 대통령이 오는 26일 결선 투표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브라질 현지 여론조사업체 이보페가 공개한 출구조사에서 지우마 호세프 현 브라질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세프의 지지율은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세프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6일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호세프의 상대는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베스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출구조사 결과 그는 30%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당초 여론조사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던 브라질사회당 마리나 시우바 후보의 득표율은 22%에 그쳐 3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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