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생명은 그동안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 받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보생명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책임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한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해왔다. 고객, 컨설턴트,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사회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책임투자(SRI)를 확대하고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실천에 앞장선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업계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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