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나라 "일주일 동안 피 토했다…촬영 전 화장실도 세 번이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나라가 스트레스로 인한 고질병을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서 장나라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시절과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위궤양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장나라는 "내가 보기보다 많이 예민하다. 안 어울리게 완벽주의자다. 몸은 안 따라주는데 완벽함을 추구한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대장에서 신호가 온다"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는 "중국에선 중국 땅을 밟는 순간부터 그렇게 되더라. 그렇게 1년 째 되는 순간 밀랍인형처럼 피부가 파랗게 되더라. 하루에 과자 한두 쪽밖에 못 먹었다"면서 "의사가 길에서 어떻게 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 그 때가 25세였다"고 밝혔다.
타지에서 적응하지 못한 어려움을 토로하던 장나라는 "하도 밥을 못 먹으니 갑자기 내가 일주일동안 피를 토하는 거다. 그래서 주변 정리까지 했다. 혼자 병원에 갔더니 위궤양으로 구멍이 난 것이었다.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실 '힐링캠프'도 많이 긴장했다. 그래서 촬영을 앞두고 화장실을 세 번이나 왔다 갔다 했다"고 고백해 아직도 완벽하게 완치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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