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중공업이 고강도 경영 개혁안을 내놨음에도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1.28%) 내린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전 현대중공업은 본부장 회의를 긴급 소집,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과 위기극복을 위해 전 임원 사직서 제출이라는 고강도 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임원들의 일괄사표는 경영 정상화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3분기 추가 손실 우려가 공존한다"면서 "3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저점으로 확인된다면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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