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롯데슈퍼가 롯데쇼핑 창립 3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600여 가지의 품목, 약 200억원의 물량이 준비된다. 또 롯데마트와 공동 기획으로 준비된 상품도 선보인다.
오는 15일부터 11월4일까지 일주일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롯데슈퍼의 '롯데쇼핑 창립 35주년 특별기획' 행사에는 반값 할인 상품은 물론, 한 개를 사면 동일한 제품을 하나 더 주는 1+1, 롯데마트와의 공동 기획을 통한 초저가 상품 등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창립행사의 첫 번째 주간인 15일부터 21일까지 메인 할인 품목은 수산물이다. 우선 항공 직송을 통해 들여온 미국산 활 랍스터를 마리당 1만18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준비된 제품으로 동일한 가격에 롯데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영광 햇굴비는 20마리 9900원, 명태 코다리 4마리 3990원, 노르웨이 고등어 자반 2마리 4990원에 판매하고 생물낙지는 100g 당 1580원에 판매한다.
주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 개를 구매하면 동일한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행사도 진행된다. 남양 프렌치카페 누보 50T, 오뚜기 스낵면 5입, 청정원 순창 재래식 집 된장 450g, 백설 고소한 참기름 430ml, 리엔 자윤비책 샴푸/린스 550ml 등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50여 품목을 1+1으로 판매한다.
또 롯데마트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맥심 모카믹스 50T를 3개 구매시 1만4800원의 파격가에 판매하고 남양 맛있는 두유GT 검은콩 180ml*20입은 정상가 1만7000원에서 50% 할인된 840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 계란, 쌀, 과일 등 신선식품도 초특가로 판매한다. 한돈 냉장 삼겹살은 일반 결제시 100g 당 1590원에 판매하고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이보다 200원 저렴한 1380원에 판매한다. 냉장 목심은 100g 당 1690원, 앞다리와 갈비는 각각 990원, 뒷다리는 7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준비된 물량은 5000마리이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항생제 판계란 30입은 3990원에 10만 판이 준비됐으며 예산 내포쌀 20kg은 4만5900원, 제주 밀감 3kg은 1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입맛 살리는 나물 5종은 균일가로 준비됐다. 돌나물 참나물 취나물 유채 마늘쫑 다섯 품목을 각각 100g 당 10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롯데슈퍼 모바일 앱으로 구매하면 1000원씩 할인되는 품목도 있다. 영광 햇 굴비 20입, 코드 순수 3겹 데코, 제주 밀감 3kg은 모바일에서 구매하면 각각 1000원씩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쇼핑 창립 35주년 특별기획'은 전국 400여 롯데슈퍼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신선식품 일부 품목은 지역에 따라 품목이나 가격이 상이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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