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디에구 타르델리(29·아틀레치쿠 미네이루)를 앞세운 브라질이 라이벌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브라질은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타르델리가 전반 28분과 후반 19분 연속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잡은 카를로스 둥가 감독(51)은 지난달 콜롬비아,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 모두 1-0으로 이긴 뒤 아르헨티나까지 제압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간판 골잡이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는 슈팅을 여덟 개 시도하도고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0-1로 뒤진 전반 41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이마저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브라질의 승리로 두 팀의 상대 전적은 96전 36승24무36패로 균형을 맞췄다.
프랑스는 안방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으로 포르투갈을 2-1로 물리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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