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영국 중앙은행(BOE)이 9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2009년 3월부터 0.5%를 유지하고 있다.
BOE는 자산 매입 규모도 3750억파운드를 유지했다.
영국은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먼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유로존 경기 둔화 불안감이 커진데다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활황을 보이던 영국 경제도 기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최근 일부 은행들은 BOE의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기를 늦추고 있는 상황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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