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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기, 실적부진 전망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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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전기가 실적부진 전망에 하락세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8일 오후 2시2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보다 1750원(3.78%) 내린 4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4만4450에도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증권은 8일 삼성전기에 대해 하반기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갤럭시S5 재고 조정이 3분기 중반까지 지속되는 상태에서 갤럭시 노트4 관련 부품 출하가 4분기로 지연되면서 카메라 모듈과 기판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조8000억원, 영업적자는 364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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