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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하반기 실적부진…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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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현대증권은 8일 삼성전기에 대해 하반기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갤럭시S5 재고 조정이 3분기 중반까지 지속되는 상태에서 갤럭시 노트4 관련 부품 출하가 4분기로 지연되면서 카메라 모듈과 기판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조8000억원, 영업적자는 364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부진 전망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수정했다"며 "그러나 향후 실적과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위험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짚었다. 4분기부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효과로 카메라 모듈과 기판 부문의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삼성SDS 지분매각에 따른 1조원 수준의 현금유입과 제일모직 상장 등으로 향후 재무구조 개선과 자산가치 부각이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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