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CJ제일제당이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1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일보다 9000원(2.37%) 오른 3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익 본격 개선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20%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톱픽)'은 유지했다.
올해 3분기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 늘어난 3조374억원, 영업이익은 103.1% 증가한 1521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SKU 정리 및 추석 성수기 효과로 가공식품 부문에서 10% 이상의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고, 소재식품 또한 상반기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6% 수준의 견조한 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었던 바이오 부문은 중국 내 라이신판가 상승에 힘입어 3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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