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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따복공동체' 해법찾으러 완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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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따복공동체' 해법찾으러 완주간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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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자신의 핵심공약인 '따복공동체' 추진을 위한 첫 행보로 오는 10일 전북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한다. 이 곳은 마을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이번 남 지사의 완주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여ㆍ야 의원과 민간전문가, 도청 실ㆍ국장 등 40여명이 동행한다.


남 지사는 먼저 임경수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장의 안내로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군 담당자 및 센터 관계자와 면담을 갖는다. 이어 거점가공센터, 건강한밥상꾸러미유통센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 등을 견학한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따복공동체'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밝힌다.


도 관계자는 "이번 남 지사의 완주 방문은 민선6기 핵심공약인 따복공동체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굿모닝 경기도'의 기반이 되는 따복공동체의 실질적인 모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10월 중 따복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따복공동체 추진 TF(전략기획팀)를 발족해 올 연말까지 도내 31개 시ㆍ군을 돌며 지역 현황과 주민 요구 등을 수렴한 뒤 도의회와 협의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을 위한 예산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 도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기구로 기획조정실에 '따복공동체지원단'을 최근 발족했다.


도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주민, 전문가, 활동가들과 대화마당, 간담회를 열고 따복공동체 탐방단을 꾸려 전국 우수 사례를 탐방하는 등 따복공동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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