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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르다" 우승 외치는 현대캐피탈의 이유 있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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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올 시즌은 다를 것이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8년 만의 V-리그 정상 탈환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에 위치한 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4-2015시즌 V리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목표는 우승이다. 김호철 감독(59)은 "항상 우승을 얘기하고 말로만 끝났다. 올 시즌은 선수들의 의욕이 남다르다.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배구로 상대 팀이 우리를 분석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왼쪽 공격수 문성민(28)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했다.

현대캐피탈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우승을 위해 공을 들인 부분은 체력강화다. 야심찬 준비에도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문 것이 뒷심부족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고비에서 무너졌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1라운드가 늘면서 경기수가 서른여섯 경기로 많아진 점도 감안했다. 선수들은 개인별 근력 운동은 물론 천안시 육상팀과 함께 주 2회 러닝훈련을 하며 기초체력을 다졌다. 각 포지션별로 목표치를 세워 체계적인 전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주장 여오현(36)은 "지난 시즌에는 우승 문터까지 갔다가 내려왔다. 선수들 모두 생각을 가다듬으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이번 시즌에는 정상에서 환호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공격수 리버맨 아가메즈(29)는 "말보다는 코트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겠다. 정규리그를 1위로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긴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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