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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의 굴욕…미국인들 "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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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취임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 미국인들에게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옐런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의 중앙은행장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그의 말 한 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울 만큼 금융시장 파급력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처치의 설문조사에서 그를 FRB 의장으로 제대로 알고 있는 미국인은 응답자의 24%에 불과했다.

심지어 응답자의 17%는 1987~2006년 FRB를 이끌었던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현재에도 FRB 의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었다.


'뉴스 IQ'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퓨 리서치는 '현재 FRB 의장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포함해 12개 질문을 미국 성인 1002명에게 던졌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정답을 이끈 질문은 '연방 정부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얼마인가'였다. 응답자의 73%가 시간당 최저임금 7.25달러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미국인들은 12개 질문 가운데 평균 5개 질문에서 정답을 알아맞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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