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학원, 중경사범대 예술단 초청 순회공연

호남대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이 중국 교육부에서 파견한 중경사범대학 예술단을 초청해 6일 화순전남대병원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순회공연에 돌입했다.

"화순전대병원, 광주MBC, 함평초, 장성 문예회관 등 돌며"
"경극, 쿵푸 쇼, 비파독주 등 화려한 中전통예술공연 펼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속의 작은 중국’ 호남대 공자학원(원장 이정식)이 중국 교육부에서 파견한 중경사범대학 예술단을 초청해 6일 화순전남대병원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순회공연에 돌입했다.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광주·전남지역을 돌며 160회에 걸친 공연을 통해 누적관객 8만명을 기록한 ‘중국 교육부 파견 마술·변검술 공연’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지역민들에게 제공되는 중국 전통문화예술 체험 행사이다.

이날 공연에는 300여명의 병원 관계자들과 화순시민들이 참석해 최고 수준의 30명의 공연단이 펼치는 중국전통 연주, 태족(소수민족)무용, 경극, 쿵푸 쇼, 비파독주, 민족무용 등의 수준 높은 중국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했다.

호남대학교 공자학원과 중경사범대학 예술단이 주관하고 중국주광주총영사관, 광주MBC, 장성군청, 함평교육지원청, 화순전남대병원이 후원하는 중경사범대 예술단 초청공연은 10월 8일까지 3일 동안 광주MBC 공개홀, 함평초등학교 체육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 등지를 돌며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